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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법남녀 시즌2’는 괴짜 법의학자 백범(정재영 분)과 1학년 검사 은솔(정유미 분) 그리고 베테랑 검사 도지한(오만석 분)의 아주 특별한 공조를 다루며 지난 시즌 ‘오만상 사건’에 이어 매회 펼쳐지는 의문의 사건들을 기반해 한국형 웰메이드 수사물로서 월화극 최강자의 위엄을 뽐냈다.
특히 ‘검법남녀 시즌2’는 닐슨 수도권 가구 시청률 기준 8.6%를 달성, 1위를 기록하며 분당 최고 10.4%로 10%돌파해 흥행파워를 입증한 가운데 2049 시청률도 4.1%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속에서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또한 감각적인 연출뿐만 아니라 크리에이터로서의 역할로 대본부터 기획까지 참여하고 있는 노도철 감독은 시청자들의 호평속에 시즌제를 끌어가는 탄탄한 구성과 속도감 있는 전개를 통해 지난 시즌보다 더 빠른 추세로 가파른 시청률 상승을 보이고 있으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오늘 공개된 사진 속 노민우는 애써 감정을 감추는듯한 모습 이면에 알 수 없는 묘한 긴장감을 나타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으며 지난 에피소드에서 노민우가 닥터 K였다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눈치채지 못했던 시청자들을 경악하게 만들어 앞으로 그가 극에 어떤 긴장감을 불어넣을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 했다.
그는 종합병원 응급의학과 외상외과 전문의로 근무하며 의사로서의 본분을 충실히 이행하는 모습과 반대로 의문의 살인사건의 중심에서 사건을 미궁으로 끌어가는 미스테리한 이중생활이 밝혀지면서 앞으로 그의 행보의 대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뿐만 지난주 12회에서 정재영과 스치듯 지나가는 장면에서 “시신 만진적 있냐”라는 정재영의 질문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한 노민우의 표정이 마지막으로 엔딩을 장식하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켜 다음화를 기대케 하고 있다.
이처럼 노민우는 그간 침착한 모습과 절제된 감정 표현으로 도무지 생각을 알 수 없는 의문의 캐릭터로 일관했지만 본격적으로 정재영와 마주치게 되면서 앞으로 이들이 펼칠 팽팽한 대립구도를 통해 어떤 극의 갈들을 조장하게 될지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에 노도철 감독은 “의문의 남자 노민우를 둘러싸고 있는 복잡하게 얽힌 사건들이 앞으로 정재영과 팽팽한 대립관계로 이어지게 되면서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긴장감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며 “두 남자의 일촉즉발 긴장감 넘치는 과정들을 통해 극의 재미를 한층 고조시킬 테니 많은 관심과 시청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회를 거듭할수록 손에 땀을 쥐게 만들며 긴장감을 선사하고 있는 ‘검법남녀 시즌2’ 13,14화는 오늘 밤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