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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퀴즈 온 더 블럭' 두 자기, 현충원 방문..역사적인 과거에 대한 대화

  • 김주원 기자
  • 2019-06-25 13:36:37
  • TV·방송
이번 주 유재석 조세호 두 자기는 도심 속 역사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동작구로 사람 여행을 떠난다.

'유 퀴즈 온 더 블럭' 두 자기, 현충원 방문..역사적인 과거에 대한 대화

'유 퀴즈 온 더 블럭' 두 자기, 현충원 방문..역사적인 과거에 대한 대화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오늘(25일) 밤 11시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두 자기는 흑석동에 위치한 캠퍼스부터 상도시장, 이어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현충원에 이르기까지 곳곳에서 열심히 일상에 임하고 있는 다양한 자기님들을 만나러 나선다.

우선 캠퍼스에 도착한 두 자기는 심리학과 여학생과 체육학과 남학생을 만나 이야기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캠퍼스 커플이냐는 두 자기의 질문에 친구 사이라고 하던 이 둘은 책을 들어주며 함께 등교하고 서로를 챙겨주는 모습을 보이는 등 예사롭지 않은 썸의 정황들이 포착되자 두 자기는 ‘러브 프로파일러’로서 예리한 관찰을 이어갔다.

다음으로 만난 자기는 바로 학교 주변 주택가에서 만난 경영학과 4학년 학생. 그는 여자친구를 만나러 가는 길이라며 아침부터 달달한 로맨스를 자랑하자 두 자기는 부러운 표정으로 남학생의 팔과 어깨를 치며 호들갑을 떨었다. 평소 ‘유퀴즈’ 애청자라고 밝힌 그는 두 자기가 내는 유퀴즈 프로그램 관련 질문에 자신감 있게 정확한 답변을 내놓았다. 또 졸업을 앞두고 자격증 시험 준비로 불안한 미래를 보내고 있는 요즘의 심경을 진솔하게 전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인근 상도시장으로 걸어가던 두 자기는 손만두집을 운영하고 있는 중국 흑룡강 출신 모녀를 만났다. 과거 중국에 있는 딸의 병원비 빚을 갚기 위해 한국에서 쉴 새 없이 일하느라 막상 딸 곁에 갈 수 없었던 가슴 아픈 엄마의 스토리를 들은 두 자기는 중간중간 말을 잇지 못해 정적이 흐르기도 했다고. 큰 자기 유재석은 “눈물 없이는 들을 수 없는 이야기”라며 먹먹해했고, 현재 작은 손만두집을 차려 모녀가 함께 하는 행복한 모습에 응원의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한편 방송일인 6월 25일에 맞춰 두 자기는 나리를 위해 몸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이 잠들어 있는 곳인 현충원을 방문해본다. 이 곳에서 두 자기는 6.25 참전군 유가족 할머니 할아버지를 만나 그 시절 이야기를 나눠보고, 국방부 유해 발굴 감식단이 있는 곳을 들러 현재도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 유해 발굴과 유해가 가족의 품으로 갈 수 있게 되는 과정 등을 들어본다. 또 기억에 남는 유해 발굴 현장과 형제가 함께 묻히게 된 ‘호국 형제의 묘 이야기’ 등 평소 우리가 잊고 살았던 역사적인 과거에 대해 다시금 되돌아 볼만한 대화를 나눌 계획이다. 때 마침 그날 영현병들이 봉송하는 유해를 보며 두 자기 또한 정중하게 예를 갖춰 경례를 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초등학생 3인방이 출연해 대화 도중 ‘알라딘 램프에 빌고 싶은 소원’에 대해 얘기를 나누며 아이를 키우고 있는 큰 자기 유재석 또한 반성하게 만드는 번뜩이는 답변도 들어 볼 예정이다.

시민들의 소박한 일상에 행복을 전할 ‘큰 자기와 아기자기의 사람여행’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 tvN에서 방송된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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