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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30일 방송된 ‘아스달 연대기’ 10회에서는 뇌안탈인 송종호가 아스달에 본격적으로 자취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대칸 부대의 한 일원은 아스달 상인의 죽음을 자살로 위장하던 중 갑자기 느껴지는 음산한 기운에 뒤를 돌아봤다. 순간, 어둠 속에서 푸른 눈과 푸른 입술의 한 남자가 등장, 이는 바로 방송 첫 회에서 대추장 라크누르프를 호위하며 하늘못 반칼곶 회담에 등장했던 송종호였다. 그는 뇌안탈 어로 “서우므시즈...?”(무슨 짓을 하고 있는거냐?)라며 물었고, 이 때의 굳은 표정과 무게감 있는 목소리는 극에 또 다른 긴장감을 선사했다.
이후에도 그는 눈별의 약초방에서 다시 한 번 그 모습을 드러내며 피의 아뜨라드 사건 이후, 몰살된 줄만 알았던 종족인 뇌안탈이 아직 살아있음을 암시했다. 송종호의 본격적인 등장은 앞으로 펼쳐질 전개에 기대를 더하기도.
이 날 방송에서 송종호는 인상적인 뇌안탈 어와 분장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짧은 순간이지만 강한 임팩트를 남기며 안방극장에 새로운 모습을 선사했다는 평.
이에 시청자들은 “송종호,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모습이네요! 응원하겠습니다”, “푸른 눈의 뇌안탈 신비하다”, “아스달에 뇌안탈인 이라니! 앞으로 어떤 전개가 펼쳐질 지 기대됩니다”라며 다양한 의견을 전했다.
tvN 토일드라마 ‘아스달 연대기’는 매주 토요일,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