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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방영된 ‘아스달 연대기’ 9, 10회에서 ‘무광’은 ‘타곤’ 모르게 흰산족과 만남을 가진 ‘무백’을 비난하고, 그 장면을 목격한 ‘연발’(이호철 분)은 ‘타곤’에게 ‘무백’의 행적을 밀고해 두 사람의 사이를 이간질한다. ‘무광’(황희 분)는 ‘타곤’(장동건 분)의 명에 따라 죄 없는 연맹인들을 무참히 살해하고, ‘무백’(박해준 분)은 ‘타곤’의 명이라면 옳지 않은 일에도 무조건 복종하는 동생 ‘무광’을 설득하려 하지만 실패한다.
이렇듯 권력을 향한 ‘타곤’의 욕망이 본격화되면서 그의 최측근 수하인 ‘무광’과 ‘무백’의 갈등 역시 최고조로 치닫고 있다. 이 과정에서 황희는 ‘타곤’을 무조건적으로 신봉하며 자신이 존경하던 형에게까지 반기를 드는 ‘무광’을 설득력있게 연기, 다소 잔혹한 액션씬들이 많은 캐릭터에 당위성을 부여하며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역할로 ‘아스달 연대기’의 전개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완벽한 수행으로 ‘타곤’ 픽으로 인정받은 ‘무광’이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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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아스달 연대기’의 회가 거듭될수록 황희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 역시 고조되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황희와 ‘팔콘’ 역을 맡은 배우 앤서니 마키의 비슷한 표정을 모아 만든 이미지가 퍼지고 있는 것은 물론, 한국판 어벤져스 가상 캐스팅으로 ‘팔콘’ 역에 황희를 추천하는 등 각종 게시물이 업로드되며 황희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댓글을 통해 “이런 연기 잘하는 신인 배우들이 많이 나와야 할텐데ㅠㅠ ? tkmd****”, “아스달이 건진 배우 ? hyan****”, “매력있어 - yisl“, “이 분 진짜 아스달 씬스틸러ㅋㅋㅋㅋ ? pzzz****”, “황희 배우님 멋있어요 ? dkzq****” 등 황희에 대한 호감과 함께 궁금증을 드러내고 있어, 앞으로의 그가 펼칠 활약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신인으로서는 파격적으로 tvN ‘아스달 연대기’에 이어 SBS ‘의사요한’에 주연급으로 캐스팅된 황희는 높은 캐릭터 싱크로율은 물론, 연극 활동으로 쌓아온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대중에게 확실히 존재감을 입증하고 있다. 배우 황희가 대칸 부대 전사 ‘무광’ 역으로 출연 중인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는 매주 주말 9시 tvN을 통해 방영 중이다.
/김주희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