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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백수 ‘샘’이 하룻밤 새 사라진 이웃집 썸녀 ‘사라’를 찾아 할리우드 실버레이크 아래 감춰진 비밀을 파헤치는 미스터리 로맨스릴러 <언더 더 실버레이크>가 오는 9월 개봉을 확정 지어 국내 개봉을 기다려온 관객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언더 더 실버레이크>는 스타성과 연기력을 고루 인정받으며 명실공히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로 자리매김한 앤드류 가필드의 연기 변신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실종된 이웃집 썸녀를 찾아 할리우드 힐에 숨겨진 퍼즐 같은 비밀을 풀어나가는 청년 백수 ‘샘’으로 분한 앤드류 가필드는 이번 작품에서 여태껏 보지 못했던 새로운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언더 더 실버레이크>는 독창적이고 아름다운 공포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는 <팔로우>로 전 세계 평단을 사로잡은 데이빗 로버트 미첼 감독의 신작으로 더욱 뜨거운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지난 2018년 칸영화제 경쟁부문 초청을 비롯해 시체스, 벤쿠버 등 세계적인 영화제에서 화제를 모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았으며, “끝없이 매혹적이다. 빠져들 수밖에 없는 강렬한 세계가 펼쳐진다”(Hollywood News), “오늘날 최고의 영화감독 중 한 명”(Voices&Visions), “단 한 순간도 지루하지 않은 영화”(Entertainment Weekly), “흥미로운 플롯, 흠잡을 데 없는 영상미”(Espinof), “당신은 이 영화를 두 번 보게 될 것이다”(Cineman?a), “기이할 정도로 아름다운 영화”(C2K) 등 해외 유수 언론과 평단의 극찬이 이어지고 있어 기대감을 높인다.
국내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클루 포스터는 실버레이크의 푸른 물속으로 가라앉는 한 여자의 모습이 신비로운 느낌을 자아내며 눈길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모든 비밀은 이곳에 가라앉는다”라는 카피가 ‘사라’의 실종에 감춰진 비밀을 암시하고 있어 실버레이크 아래 어떠한 이야기들이 숨겨져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물보라를 비롯한 포스터 곳곳에는 비밀의 단서가 되는 9개의 상징적인 이미지가 숨겨져 있어 보는 이들에게 수수께끼를 던지며 더욱 흥미를 자아낸다.
할리우드 힐에서 펼쳐지는 매혹적인 미스터리 로맨스릴러 <언더 더 실버레이크>는 오는 9월 드디어 스크린을 통해 국내 관객들과 만난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