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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윤아 콤비의 특급 케미가 기대를 모으는 영화 ‘엑시트’(감독 이상근)가 개봉과 함께 전체 예매율 1위 자리를 꿰차면서 흥행질주에 시동을 걸었다.
31일 개봉한 ‘엑시트’는 영진위 통합전산망과 CGV, 메가박스 등 주요 영화 예매 사이트에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면서 전체 예매율 1위 자리에 올랐다.
이날 오전 8시 기준으로 영진위 통합전산망에서 ‘엑시트’는 24.3%의 예매율을 기록 중이다. 동시기 개봉작 ‘사자’와 외화 ‘마이펫의 이중생활2’, ‘라이온 킹’ 등의 예매율을 모두 제쳤다. 특히 ‘엑시트’의 CGV골든에그지수는 동시기 개봉작 중 최고 수치인 97%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엑시트’는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하는 청년백수 용남(조정석 분)과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임윤아 분)의 기상천외한 용기와 기지를 그린 재난탈출액션 영화다. 올여름 한국영화 중 유일하게 IMAX 및 4DX 등 특수 상영 포맷으로도 개봉해 눈길을 끈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