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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방송된 ‘열여덟의 순간’ 3, 4화에서 정오제는 최준우(옹성우)를 향한 대체불가한 천사미를 뽐냈다. 자신과 짝꿍이 된 준우를 위해 오제는 의자를 빼주며 따뜻한 미소로 그를 맞이하며 반겼고 전학 오자마자 시계사건에 휘말려 친구도 없이 혼자 밥을 먹고 있던 준우 앞에 앉아 함께 밥을 먹으며 소소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미소를 유발했다.
뿐만 아니라 오제는 다친 준우의 얼굴을 보고 걱정해주는 것은 물론, 준우 친구 신정후(송건희)의 장례식에 함께하며 준우를 위로해 안방극장에 훈훈함을 전했다.
이처럼 문빈은 자신이 맡은 ‘천사표 고등학생 정오제’에 온전히 빠져든 모습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특히, 선입견 없이 최준우에게 먼저 다가가 그와 친해지는 과정을 진짜 고등학생이 서로 친구가 되듯 자연스럽게 연기해 앞으로 문빈이 옹성우와 보여줄 우정 케미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무한 매력의 정오제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문빈이 출연하는 JTBC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은 매주 월, 화 밤 9시 30분 방송된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