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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 오직 부산에서만 만날 수 있는 해외 아티스트들의 웃음 한마당

  • 최재경 기자
  • 2019-08-05 06:58:25
  • 문화
제 7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이 해외 유명 코미디 아티스트들의 다채로운 공연으로 올 여름 부산을 웃음바다로 만들 예정이다.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 오직 부산에서만 만날 수 있는 해외 아티스트들의 웃음 한마당
/사진=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먼저 지난 2회 부코페 출연 이후로 더욱 업그레이드 된 공연으로 부산을 찾는 ‘Tape Face’의 유쾌한 마임쇼가 또다시 관객들을 만난다. 아메리칸 갓 탤런트 결선에 진출하며 미국에서도 큰 화제를 불러 모은 그는 팝 음악을 배경으로 다양한 콩트를 펼친다고. 특히 일상생활에서 볼 수 있는 물건들을 이용한 그의 다채로운 마임쇼는 관객들에게 예상 못한 웃음을 전한다고 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살아 움직이는 그림자 인형극을 선보일 ‘벙크퍼펫(bunk puppets)’도 부산을 찾아온다. 캐나다와 미주 지역에 이어 유럽까지 활동의 폭을 넓히며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아온 그가 이번 부코페에서는 어떤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Wok n Woll’이 선보일 음악 코미디 역시 올 여름 부코페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공연이다. 바이올리니스트와 피아니스트, 두 명의 연주자들이 선보이는 유머와 슬랩스틱 그리고 연주까지 곁들어진 공연은 관객들의 눈과 귀를 모두 만족시킬 예정이다. 특히 스티비 원더, 롤링 스톤즈, 바흐, 차이코프스키까지 수많은 장르를 넘나드는 두 아티스트의 고급스러운 무대에 벌써부터 예비 관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처럼 부코페는 국내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해외 코미디 아티스트들의 공연으로 더욱 풍성하고 알찬 코미디로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다양한 해외 코미디 아티스트들의 참여로 더욱 풍성한 웃음을 전할 아시아 대표 코미디페스티벌 ‘부코페’는 8월 23일(금)을 시작으로 9월 1일(일)까지 10일간 부산 센텀시티 내 공연장 및 부산 주요 외부공연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최재경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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