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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파이프라인’은 유하 감독의 4년만의 복귀작으로 대한민국 수십미터 지하 땅굴에 숨겨진 검은 다이아몬드 ‘기름’을 훔쳐 인생 역전을 꿈꾸는 도유범들이 목숨 걸고 펼치는 범죄 오락 영화다. 국내에서는 한 번도 다뤄지지 않은 ‘도유 범죄’를 소재로 색다른 범죄 오락 영화를 선보인다고.
이번 영화에서 배유람은 오랜 시간 ‘핀돌이’와 도유꾼들을 쫓는 형사 ‘만식’ 역으로 출연, 새로운 연기 변신에 나선다.
배유람은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청년경찰‘, ‘걸캅스‘, ‘엑시트‘까지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통해 작품 속에서 톡톡 튀는 존재감을 발휘해왔다. 또한 드라마 ‘나쁜 형사’에서는 멘사 출신 IT 프로그래머 반지득 역으로 사건 해결의 키플레이어 역할을 톡톡히 해내 안방극장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지난 31일 개봉한 영화 <엑시트>에서는 조정석(용남 역)의 사촌동생 ‘용민’ 역으로 등장, 유쾌한 씬스틸러로 활약하고 있다. 이처럼 매 작품마다 안정적이고 임팩트 있는 연기로 활약하던 그가 이번 작품을 통해 어떤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배유람은 “유하 감독님과 함께 작업을 하게 돼서 기쁘고 설렌다. 이번 영화에서도 좋은 연기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파이팅 넘치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배유람의 연기 변신이 기다려지는 영화 ‘파이프라인’은 2020년 개봉 예정이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