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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2의 전성기를 맞은 가수 겸 방송인 이상민이 결혼과 2세에 관한 심경을 고백하면서 관심이 모아진다.
6일 저녁 전파를 탈 예정인 MBN 화요 예능 ‘살벌한 인생수업-최고의 한방’에서는 ‘세 아들 장가보내기 프로젝트’에 돌입한 ‘엄마’ 김수미의 계획에 따라 비뇨기과에서 ‘남성성 검사’를 받는 ‘아들’ 탁재훈-이상민-장동민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특히 이상민은 식구들과 대화를 하던 중 결혼과 2세 계획에 대한 진지한 이야기를 풀어내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 이상민은 그동안 수많은 소개팅 제의가 들어왔지만 단 한 번도 응하지 않았다며 “어딘가에 진짜 인연이 있을 것 같기 때문”이라고 솔직한 심경을 드러냈다. 그의 ‘운명론’적인 사랑관에, ‘현실론자’ 김수미-탁재훈-장동민은 격하게 반발하며 폭풍 논쟁이 벌어진다.
그러면서 이상민은 “정자가 없을까 봐 걱정된다”면서도 “아이는 꼭 낳고 싶다”며 간절한 2세 욕심을 드러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상민은 이어 “지금 낳아도 아이가 대학 갈 때 즈음이면, 70세가 다 될 것”이라고 한숨을 쉬면서도 “그만큼 더 멋진 아빠가 되어야지”라며 강한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
하지만 곧 ‘정자 검사’ 결과에 당황하는 이상민의 모습이 포착되면서 그 결과에 보는 이들의 시선이 집중될 전망이다. 이상민과 탁재훈, 장동민 가운데 가장 건강한 ‘정자왕’은 누구인지 이날 방송에서 밝혀진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