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8일(목)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기획 장시원/ 이하 ‘도시어부’) 101회에서는 김새론이 전남 완도에서 부시리 낚시에 도전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지난해 11월 안면도 편과 올해 1월 팔라우 특집에 출연했던 김새론은 지난주 100회 특집에 다시 한 번 게스트로 등장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농어를 낚으며 ‘퀸새론’다운 변치 않은 실력을 드러내며 하드캐리했던 만큼 두 번째 출조에 기대가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김새론은 출항지로 이동하는 차 안에서 끓인 누룽지를 챙겨 먹으며 체력을 충전하는 등 낚시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펼쳤다고 한다. 그러나 철저한 준비와 굳은 각오에도 낚시 일생일대의 큰 위기를 맞게 됐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세찬 비바람이 쉼 없이 몰아치는 기상 악화로 배가 심하게 흔들리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극심한 멀미에 시달리게 된 것. 김새론은 “토할 거 같아요. 찍으면 안 돼요, 알았죠?”라며 제작진에게 신신당부하기에 이르렀다고.
김새론은 “뱃멀미를 딱 두 번 해봤다. 팔라우 편에서 한 번, 오늘이 두 번째”라고 호소하면서도 낚싯대를 끊임없이 흔들며 부시리 잡기에 열중했다고 한다.
앞서 팔라우 편에서 황금배지를 획득했던 만큼 김새론이 완도에서 비바람과 멀미라는 고충을 이겨내고 두 번째 황금배지를 품에 안을 수 있을지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키고 있다.
출연 때마다 화제를 불러일으키는 ‘낚시 여신’ 김새론의 두 번째 완도 출조 도전은 8일 목요일 밤 9시 50분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에서 공개된다.
최재경 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