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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최고의 화제작 <엑시트>가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 8월 12일(월) 오전 7시 기준, 경쟁작들인 <봉오동전투>와 <브링 더 소울: 더 무비>, <마이펫의 이중생활2>등을 모두 제치고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엑시트>는 단숨에 누적 관객수 580 만 돌파에 목전, 조만간 6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같은 개봉 2주차 누적 관객 기록은 2019년 개봉한 한국 영화 중에서는 천만 영화 <극한직업>과 <기생충>의 뒤를 잇는 흥행 수치라 괄목할 부분이다.
이같이 국내 및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경쟁작들 속에서 꿋꿋하게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한 올여름 최고의 한국영화 흥행작 <엑시트>는 무더운 여름, 폭염까지 뚫어버리는 시원한 스릴과 재미로 무장하고 무한 흥행 질주중이다. 영화 <엑시트>는 영화 속에서 끊임없이 뛰고 오르는 짠내 콤비들의 질주처럼 개봉 3주차와 광복절 연휴에도 장기 흥행 레이스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개봉 3주차에 돌입, 외화 블록버스터 시리즈 <분노의 질주: 홉스 앤 쇼>와 박빙의 예매율로 한국영화 예매율 1위를 유지하는 등 한국영화의 진정한 흥행 구원투수로 각광받고 있다.
역대급 폭염 속에서 더위를 날려버릴 스릴감과 불쾌함을 날려버릴 코믹함을 동시에 선사하는 <엑시트>는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하는 청년백수 용남과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의 기상천외한 용기와 기지를 그린 재난탈출액션 영화. <엑시트>는 대한민국 관객들의 열렬한 응원과 지지를 받으며 흥행 순항과 함께 절찬 상영 중이다.
/김주희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