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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한 미래에 지친 청춘 자영이 달리는 여자 현주를 우연히 만나 달리기를 시작하면서 세상 밖으로 나오는 이야기를 남다른 감성으로 접근한 영화 <아워 바디>에 최근 인기 급상승 중인 라이징 스타들의 대거 출연으로 눈길을 끈다. <아워 바디>는 배우 최희서가 연기 변신과 도전이 돋보이는 주인공 ‘자영’ 역을 맡아 개봉 전부터 화제가 되고 있는 작품이다.
첫 번째 라이징 스타는 배우 이재인이다. 영화 <사바하>의 중심이 되는 ‘금화’와 ‘그것’의 1인 2역을 소름 돋는 연기력으로 소화해 각종 신인 연기상을 휩쓸며 한국 영화계를 이끌어 갈 대세 배우임을 입증한 이재인은 <아워 바디>에서 주인공 ‘자영’의 동생 ‘화영’ 역으로 등장해 신스틸러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어서, 최근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눈부신 활약을 하고 있는 배우 금새록은 상반기 인기 드라마 <열혈사제>에서 열혈 형사 역으로 대중의 큰 관심을 받은 데 이어 <아워 바디>에서 ‘자영’과 함께 일하는 밝은 모습의 20대 알바생 역으로 영화에 활기를 더한다. 또한,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등에 출연했고 영화 <샘>에서 주인공을 연기하며 매력적인 배우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은 배우 최준영은 ‘자영’의 달리기 동호회 멤버로 등장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최근 드라마 <흉부외과: 심장을 훔친 의사들><닥터 탐정> 등에 출연해 탄탄한 연기력으로 주목받으며 인기 급상승 중인 배우 오동민은 ‘자영’의 남자친구 역으로 출연했다. 그는 주인공의 변화를 일으키는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탄탄한 내공의 연기력으로 ‘믿고 보는 배우’로 떠오른 노수산나는 ‘자영’의 회사원 친구 ‘민지’로 출연해 영화에 묘한 긴장감을 더하며 영화에 큰 힘을 실어줄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드라마 <여름아 부탁해>, <부암동 복수자들> 등으로 확실하게 눈도장을 찍은 배우 김사권은 또 한 명의 달리기 동호회 멤버로 출연해 강한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최근 영화와 드라마에서의 종횡무진 활약으로 빛나는 라이징 스타들이 대거 출연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영화 <아워 바디>는 9월 개봉으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최재경 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