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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면 울리는' 혜영파 vs 선오파 재점화!

  • 최재경 기자
  • 2019-08-19 08:04:27
  • TV·방송
세계적인 인터넷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넷플릭스(Netflix)의 오리지널 시리즈 ‘좋아하면 울리는’이 원작부터 이어진 혜영파와 선오파간 불꽃을 재점화한다.

'좋아하면 울리는' 혜영파 vs 선오파 재점화!
/사진=NETFLIX_좋아하면 울리는

‘응답하라 1988’이 불러온 어남택(어차피 남편은 택), 어남류(어차피 남편은 류준열) 열풍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좋아하면 울리는’으로 이어진다. 선풍적인 인기를 불러일으켰던 천계영 작가의 다음 웹툰 ‘좋아하면 울리는’은 연재 당시에도 배려심 많은 혜영과 감정에 솔직한 선오를 응원하는 혜영파와 선오파로 나뉘어 댓글 응원전을 벌이곤 했다. 이 응원전이 오리지널 시리즈 ‘좋아하면 울리는’에서 계속된다.

‘좋아하면 울리는’은 좋아하는 사람이 반경 10m 안에 들어오면 알람이 울리는 ‘좋알람‘ 어플이 개발되고, 알람을 통해서만 마음을 표현할 수 있다고 여겨지는 세상에서 펼쳐지는 세 남녀의 투명도 100% 로맨스를 그린 이야기. 혜영의 오랜 친구이자 인기남 선오가 어려운 환경에서도 구김 없이 자란 조조와 그녀를 남몰래 좋아하는 혜영의 학교에 전학을 오고, 선오 역시 조조를 좋아하게 된다. 어릴 적부터 선오 챙기기가 몸에 밴 혜영은 선오를 위해 물러서지만 좋아하는 마음은 없앨 수 없어 혼자 애태운다. 조조가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밝히는 선오와 이들을 배려하며 마음을 숨기는 혜영 중 누구와 함께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정가람은 “본인이 아파도 그것을 숨기고 상대방을 따뜻하게 안아줄 수 있는 매력이 있다”고 혜영에 대한 애정을 전했고, 김소현도 “자기보다 남을 더 위할 줄 아는 친구다. 굉장히 따뜻하고 착한 매력이 있는 캐릭터”라며 혜영의 매력을 짚었다. 반면 선오는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다. 선오는 마음 가는 대로 조조에게 직진하고, 당당하게 애정을 표현한다. 송강은 조조를 사로잡은 선오만의 매력을 “당당함. 솔직함”이라고 했고 김소현은 “의외로 그런 아이에게도 상처가 있었고 외로움도 보이다 보니 안쓰럽고 지켜주고 싶은 그런 느낌”이라고 전했다.

‘좋아하면 울리는’의 포스터와 예고편, 스틸이 공개된 이후 온라인의 반응도 뜨겁다. “넌 선오야 혜영이야..? 난.. 아휴 ㅠㅠ” (인스타그램_gee**), “좋아하면 울리는 보시는 분들 혜영파이신가요 선오파이신가요” (트위터_Trp**), “저 진짜 처음부터 끝까지 혜영파… 죽었다 깨어나도 혜영파…” (트위터_ssa**), “원래부터 선오파인데 (송강이) 개존잘이어서 너무 흐뭇하다” (트위터_mes**) 등 상반된 매력을 가진 두 남자주인공에게 벌써부터 응원 경쟁을 쏟아지고 있으며, 실사화된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서로 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 <좋아하면 울리는>은 오직 넷플릭스에서 8월 22일 공개된다.

최재경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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