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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한 산골 마을에서 펼쳐지는 할머니와 손주의 특별한 동거를 통해 공감을 바탕으로 한 깊은 감동을 선사하는 영화 <집으로…>가 추석을 맞아 18년 만에 재개봉 된다. 과거 극장에서 영화를 관람했던 3040 관객층은 물론, 교과서나 입소문만으로 영화를 접했던 1020세대들의 사전 기대감 또한 뜨거워 올 추석 시즌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런 <집으로…>의 개봉을 손꼽아 기다리는 관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CGV 무비핫딜과 CGV 더스페셜패키지 상영회가 개최된다.
먼저 <집으로…>의 CGV 무비핫딜은 전국 11개 극장(강남, 광주터미널, 대구, 대전, 대학로,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서면, 압구정, 오리, 용산아이파크몰, 인천)에서 진행 예정으로 오는 9월 2일(월)까지 CGV 모바일 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기존 티켓 가격보다 훨씬 저렴한 7,000원에 영화를 관람할 수 있고 영화를 관람하는 관객들에게는 <집으로…>의 일러스트 포스터 1종이 선물로 제공될 예정이다. CGV 무비핫딜은 참여한 관객수가 목표 인원을 넘으면 영화 상영이 확정되는 특별 상영 형식이다. 그리고 이번 주말인 8월 31일(토) 13:00 CGV 용산, 9월 1일(일) 11:30 CGV 강변, 16:00 CGV 신촌에서 각각 더스페셜패키지 상영회가 진행된다. 해당 상영회를 관람하는 관객들에게는 <집으로…>의 시그니처 장면인 백숙 장면을 활용한 뱃지와 상우가 할머니를 걱정하며 밤새도록 작성한 그림 엽서를 바탕으로 한 엽서 3종 셋트, 마지막으로 영화의 오리지널 포스터가 제공된다.
<집으로…>는 도시에 사는 7살 개구쟁이 ‘상우’가 말도 못 하고 글도 못 읽는 외할머니가 혼자 살고 계신 시골집에 머물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이다. 2002년 개봉 당시 45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1위에 랭크 됐을 만큼 전국민의 사랑을 받았던 이 작품이 올 추석 시즌 재개봉 된다. 다시 한번 이 작품이 또다시 이변에 가까운 흥행 실적을 보여줄 것인지 기대를 자아낸다. 영화는 9월 5일,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