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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드림웍스 제작진의 합작으로 탄생한 토이 어드벤처 <플레이모빌: 더 무비>가 토이 월드의 가장 디테일한 부분까지 완성도 높게 구현해내 역시 <겨울왕국> 제작진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올해 개봉한 <토이 스토리 4>가 장난감의 질감, 보풀, 실밥, 생활기스 등 사실적인 디테일로 많은 주목을 받은 데 이어 <플레이모빌: 더 무비> 또한 슬리퍼의 실밥, 안경알의 광택, 비에 젖는 옷의 질감과 같은 디테일을 정교하게 표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미 유럽에서 <플레이모빌: 더 무비>는 픽사 못지 않은 섬세함으로 <토이 스토리 4>를 넘어서며 차세대 토이 애니메이션 강자임을 입증하고 있다.
영화의 매 장면마다 찾아볼 수 있는 최고 수준의 디테일은 감탄을 자아낼 정도. 장난감 투구의 기스, 안경을 썼을 때 얼굴에 지는 그늘, 흙이 묻은 슬리퍼와 실밥, 말의 털 한가닥 까지 어느 하나 놓치는 부분 없이 세심한 부분까지 제대로 토이 월드를 구현해냈다.
이뿐 아니라 장난감에 떨어지며 맺히는 빗방울과 옷감에 떨어지며 스며드는 빗방울을 다르게 표현해냈고, 바이킹의 수염과 털망토의 털 하나하나까지 세심하게 구현한데다가, 갑옷의 광택은 실사 영화 부럽지 않을 정도의 정교함을 선사하고 있어 영화의 재미와 몰입감을 더한다.
실제로 매 장면마다 곳곳에 숨어있는 디테일을 찾는 재미는 <플레이모빌: 더 무비>의 매력을 배가시키는 포인트. 또한 디테일까지 신경 쓴 <플레이모빌: 더 무비>의 수준 높은 퀄리티는 아이들뿐 아니라 부모님을 비롯한 성인까지 두루 만족시키며 아이들에게는 재미있는 토이 어드벤처를, 성인에게는 매력 넘치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어 올 추석 온 가족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으로 손색없다는 평을 받고 있다.
<슈퍼배드>와 <미니언즈>를 뛰어넘은 7천5백만불의 제작비가 투입된 <플레이모빌: 더 무비>는 <겨울왕국>, <라푼젤>을 선보인 디즈니 수석 애니메이터 리노 디살보 감독의 노하우와 디즈니, 드림웍스에서 활약한 애니메이션 베테랑 제작진의 기술력이 더해져 탄생했다.
또한 “디즈니에서 배운 모든 걸 담았다.”라고 리노 디살보 감독이 자신 있게 밝힐 만큼 스토리, 캐릭터, 디테일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특히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중독성 강한 뮤직 넘버들이 영화의 주요 장면을 장식하고 있어 <겨울왕국>의 뒤를 이을 뮤지컬 애니메이션이 될 것이란 예측 또한 나오고 있는 상황.
얼마 전 열린 국내 최초 시사회에 이어 언론/배급 시사회에서까지 호평이 이어지고 있어 국내 흥행 예감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1도 상상할 수 없었던 진짜 장난감 세계에 빠지게 되며 벌어지는 토이 어드벤처를 담을 예정인 <플레이모빌: 더 무비>는 올 추석 온 가족이 다 함께 빠져들기에 넉넉한 매력을 뽐내며 돌아오는 9월 11일 개봉을 준비 중이다.
최재경 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