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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을 레트로 감성에 빠져들게 할 멜로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이 내일 100만 돌파 목전을 두고 있다. 근 1년 만에 100만 이상 관객 동원의 멜로 영화의 흥행 선전으로 멜로 장르의 응원이 지속되고 있다. 이와 함께 금주 개봉한 할리우드 공포 신작 <그것: 두번째 이야기>와는 개봉 첫날보다 더 근접한 차이로 박스오피스 정상을 바짝 따라붙고 있다. 오차 범위 내로 정상궤도에 다시 진입한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은 가을 단비처럼 흥행 단비가 이어질 수 있게 관객들, 언론, 뮤지션 등 각계각층의 성원이 눈에 띈다.
한편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은 가장 가깝지만 가장 먼 듯한 1990년대와 2000년대의 우리가 잠시 잊었던 추억의 시간 속으로 마치 관객들을 시간 여행처럼 인도한다. 그 시절 그 시간 우연이 필연이 되고, 어긋남도 소중했던 그 순간을 영원히 간직하고 싶은 이들은 이미 N차 관람이 시작되어 귀추가 주목된다.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은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노래처럼 우연히 만난 두 사람 미수(김고은)와 현우(정해인)가 오랜 시간 엇갈리고 마주하길 반복하며 서로의 주파수를 맞춰 나가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 꾸준한 흥행 몰이와 입소문으로 100만 관객 돌파를 앞둔 화제작 <유열의 음악앨범>은 절찬상영중이다.
/김주희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