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10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고공 감성 무비 <버티고>가 일상이 위태롭게 흔들리는 그녀 ‘서영’과 비밀 사내연애 중인 완벽한 연인 ‘진수’(유태오)의 캐릭터 스틸 2종을 공개했다. <버티고>는 현기증 나는 일상, 고층빌딩 사무실에서 위태롭게 버티던 ‘서영’(천우희)이 창 밖의 로프공과 마주하게 되는 아찔한 고공 감성 무비.
<버티고>의 ‘진수’ 역은 칸이 먼저 알아본 글로벌 신예, <레토> 신드롬의 주역,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의 ‘라가즈’ 역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하며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드는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유태오가 맡았다. 뛰어난 업무실적으로 회사 내에서 높은 신뢰를 얻고 있는 개발팀 차장 ‘진수’는 그의 옷차림이나 점심식사 메뉴가 여직원들의 수다 주제가 될 정도로 업무 외적인 면에서도 이성의 주목을 끄는 매력적인 남자다. 같은 팀 디자이너인 ‘서영’과는 비밀리에 사내 연애 중이며, 기댈 곳 없는 그녀에게 큰 의지가 되어준다. 하지만 ‘서영’에게 차마 고백하지 못한 비밀이 있었던 그는 갑작스런 이별로 의도치 않게 ‘서영’에게 깊은 상처를 주게 된다.
이번에 공개된 <버티고> 속 ‘진수’의 캐릭터 스틸에서는 사내 최고의 인기남다운 완벽한 비주얼로 영화 속 유태오의 모습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흐트러짐 없는 자세로 야근 중인 모습, 회사 야유회에서 족구경기를 하면서도 숨길 수 없는 멋있음을 드러내 눈길을 사로잡는 것. 이런 그의 모습에서 <레토>, [아스달 연대기] 등 최근 특별한 캐릭터를 연기해온 유태오가 <버티고>의 ‘진수’ 역을 통해 현실에 발붙인 인물을 연기하며 선보일 색다른 매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뿐만 아니라 어느 하나 빠지는 것 없이 완벽해 보이는 남자 ‘진수’가 숨겨야만 했던 아픔을 담담하게 그려낸 유태오의 진정성 있는 연기는 <버티고>가 선보일 고공 감성 드라마의 강력한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다.
현기증 나는 고층빌딩에서 위태롭게 버티는 그녀 ‘서영’의 완벽하지만 가질 수 없었던 연인 ‘진수’로 분한 유태오의 새로운 모습이 기대되는 캐릭터 스틸을 공개하며 궁금증을 더하고 있는 고공 감성 무비 <버티고>는 10월 개봉 예정이다.
최재경 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