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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 필 무렵>은 편견에 갇힌 맹수 동백을, “사랑하면 다 돼!”라는 무조건적인 응원과 지지로 깨우는 촌므파탈 황용식의 폭격형 로맨스다. 삼대가 뿌리박고 살며, 들어오고 나가는 사람 없는 ‘옹산’이라는 꽉 막힌 동네를 배경으로 ‘까멜리아’라는 가게를 차린 뉴페이스 동백과 지역 토박이 파출소 순경 황용식의 사랑 이야기를 담는다.
공효진은 여린 듯 하면서도 강단있는 성격으로 세상의 편견에 꿋꿋하게 맞서며 살아가는 동백 역으로 3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다. 강하늘은 동백에게 푹 빠진 직진 청년이자 순박함과 섹시함을 겸비한 ‘촌므파탈’ 황용식으로 분해 제대 후 첫 작품을 선보인다. 까멜리아(동백)의 꽃말 ‘당신만을 사랑합니다’처럼, 오로지 한 여자만을 위한 한 남자의 무제한 폭격형 로맨스를 담은 <동백꽃 필 무렵>은 따뜻하고 유쾌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두드릴 예정이다.
[쌈, 마이웨이]의 임상춘 작가와 [함부로 애틋하게], [너도 인간이니]의 차영훈 감독이 [백희가 돌아왔다] 이후 3년여 만에 다시 의기투합한 <동백꽃 필 무렵>은 [겨울연가], [닥터스], [쌈, 마이 웨이], [사랑의 온도] 등 다수의 히트작을 선보인 팬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맡았다.
<동백꽃 필 무렵>은 오는 9월 18일 부터 넷플릭스를 통해 차례로 전 세계 시청자들을 만난다.
최재경 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