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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0에서 첫 공개하는 48인치를 비롯해 올레드 TV 신제품을 대거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LG전자는 지금까지 출시된 55·65·77·88인치에서 제품군을 중소형으로까지 확대해 올레드 TV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본지 2019년12월 31일자 13면 참조
아울러 백라이트가 없는 올레드의 특징을 최대한 살린 ‘벽밀착 디자인’도 선보인다. 화면·구동부·스피커 등을 포함한 TV 전체를 벽에 완전히 밀착한 방식으로 LG전자는 2020년형 LG 올레드 TV 프리미엄 모델에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2020년형 LG 올레드 TV는 영화·게임·스포츠 등 사용자가 시청하는 콘텐츠 종류에 따라 최적화된 시청 환경을 지원한다. 주변 밝기나 장르에 따라 최적의 화면을 제공하는 ‘돌비비전 IQ’, 감독이 의도한 색감과 분위기를 살려주는 UHD얼라이언스의 ‘필름메이커모드’ 등의 기능을 제공하고 ‘디즈니+’ ‘애플 TV+’ ‘넷플릭스’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탑재해 사용자가 다양한 콘텐츠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박형세 LG전자 HE사업본부장(부사장)은 “올레드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기반으로 시장 선도 제품을 지속 선보이고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