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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066570)가 G7 씽큐(ThinQ)에 구글 최신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 10’을 업데이트한다고 6일 밝혔다.
LG전자는 다음 주 G7 씽큐에 안드로이드 10 업데이트를 위한 ‘LG OS 프리뷰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현재까지 LG전자가 안드로이드 10으로 업데이트한 모델은 G8·V50씽큐 두 가지다. 이에 더해 G7 씽큐 사용자들도 스마트폰에 기본 탑재돼있는 퀵 헬프 앱에서 신청하면 업데이트가 이뤄진다.
안드로이드 10은 화면을 옆으로 밀거나 위로 올리는 동작만으로 앱 전환 등이 가능한 ‘풀 제스쳐 네비게이션’을 새롭게 적용했다. 또 개별 앱 사용권한을 다시 설정할 수 있도록 보안도 강화했다.
LG전자는 사용자 인터페이스(UI) 업데이트도 함께 진행한다. 한 손으로도 스마트폰을 조작할 수 있도록 메뉴 탭과 팡벙르 화면 아래쪽에 배치한 ‘하단 조작구조’와 직관적인 ‘카드타입 메뉴’, 사용자 조작에 따라 화면을 맞춤형으로 표시하는 ‘반응형 메뉴’ 등이 특징이다.
정호중 LG전자 SW업그레이드 센터장은 “LG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고객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사후지원을 안정적으로 꾸준히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