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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린푸드(453340)가 전통시장의 유명 맛집 메뉴를 가정간편식(HMR)으로 만든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신제품은 ‘모두의 맛집 전통시장편’ HMR 6종으로 행당시장과 망원시장, 면곡시장, 대조시장의 호떡, 닭갈비, 수제비, 돈가스, 닭한마리, 닭개장, 쫄면 등이다.
모두의 맛집은 지역 맛집을 선정해 대표 메뉴를 HMR로 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현대그린푸드의 지역 상생 브랜드다. 현대그린푸드는 2021년 11월과 지난해 7월 두 차례에 걸쳐 지역 맛집을 대상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해 HMR 제품 30종을 선보인 바 있다.
현대그린푸드는 서울시와 협업해 전통시장 내 식당으로부터 참가 신청서를 접수해 현장평가·종합평가 등을 거쳐 5개 점포를 최종 선발했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전통시장에도 맛과 품질이 뛰어나고 간편식으로 제품화하기에 적합한 메뉴들이 많음에도 HMR 제작에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는 식당들이 많다”며 “이번에 선발된 식당 5곳과 현대그린푸드의 식품 전문가들은 식품 조리 및 위생에 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품 컨설팅부터 제조까지 전 과정을 함께 진행했다”고 말했다.
현대그린푸드는 앞으로 다양한 테마의 모두의 맛집 제품을 선보이며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 ‘그리팅’과 함께 대표 HMR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