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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반장 1958' 이제훈 "국민 삶에 영향력 끼친 작품, 사명감 커졌다"

  • 현혜선 기자
  • 2024-03-28 09:05:14
  • TV·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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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반장 1958' 이제훈 '국민 삶에 영향력 끼친 작품, 사명감 커졌다'
/사진=MBC '수사반장 1958' 스페셜 영상 캡처

‘수사반장 1958’이 35년 만의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MBC 새 금토드라마 ‘수사반장 1958’(극본 김영신/연출 김성훈) 측은 27일 원조 박 반장(최불암)과 청년 박영한(이제훈)의 완벽 싱크로율이 돋보이는 스페셜 ID 영상 2종을 동시 공개했다.


‘수사반장 1958’은 한국형 수사물의 역사를 쓴 ‘수사반장’ 프리퀄로, 박영한 형사가 서울에 부임한 1958년을 배경으로 시작된다. 야만의 시대, 소도둑 검거 전문 박영한 형사가 개성 넘치는 동료 3인방과 한 팀으로 뭉쳐 부패 권력의 비상식을 상식으로 깨부수며 민중을 위한 형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아날로그 수사의 낭만과 유쾌함이 살아있는 레트로 범죄수사극이 젊은 세대에게는 색다른 카타르시스를, 박 반장의 활약상을 추억하는 세대에게는 새로운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공개된 스페셜 영상은 추억을 소환하는 시그니처 음악과 함께 ‘전설의 박 반장이 돌아온다’라는 한 줄의 문구만으로 ‘수사반장 1958’을 기다리는 시청자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한다. 흑백과 컬러가 교차되는 화면 속, 중년의 박 반장과 청년 박영한이 입을 모아 “죄를 지으면 반드시 돌려받게 돼 있다”라고 외치는 모습은 통쾌하고 짜릿한 쾌감을 불러일으킨다. 박영한과 함께 ‘나쁜 놈들’ 때려잡기 위해 뭉친 형사 3인방 김상순(이동휘), 조경환(최우성), 서호정(윤현수)의 출격 역시 빼놓을 수 없다. 오랜 세월 변함없는 ‘레전드’로 기억되어 온 박 반장, 그 전설의 탄생에 이목이 집중된다.


이제훈은 “‘수사반장’이 방송될 때는 어린 나이여서 드라마를 시청한 기억은 없다. 하지만 유명한 시그니처 사운드는 저에게도 인상 깊게 남아있다. 다른 미디어를 통해서도 많이 접한 작품이기 때문에 모든 국민들이 사랑했던 작품이라는 것은 당연히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최불암 선생님께서 직접 들려주신 일화에서 ‘수사반장’은 단순한 드라마를 넘어, 실제 국민들의 삶에 큰 영향력을 끼친 작품임을 다시 한번 느꼈다. 더욱 이 작품을 잘 만들어 내야겠다는 사명감이 커졌다”고 말했다.


‘수사반장 1958’은 오는 4월 19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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