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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은 21일 그룹의 시니어 특화 브랜드 ‘하나 더 넥스트(HANA THE NEXT)’를 출범하고 시니어 세대의 성공적인 노후를 위한 특화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하나금융은 하나은행, 하나증권, 하나생명보험 등 그룹 내 관계사 간 협업을 바탕으로 은퇴설계, 상속·증여, 건강관리 등 금융과 비금융 분야 전반에서 삶 전반을 아우르는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하나금융은 ‘하나 더 넥스트’의 대상을 기존 시니어층 외에도 은퇴를 앞두고 있거나 은퇴 이후 삶에 대한 준비에 관심 있는 손님들까지 포함해 ‘뉴 시니어’로 확장시켰다.
신규 브랜드의 광고모델에는 방송인 강호동이 발탁됐다. 스포츠 스타로 시작해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강호동은 시니어 세대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든든한 동반자이자 하나금융 엠버서더로서 ‘하나 더 넥스트’를 이용한 첫 번째 손님이 됐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시니어의 소중한 인생 2막을 위한 하나금융만의 솔루션’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하나 더 넥스트가 출범했다”며 “금융으로 준비하는 미래 설계는 물론 건강관리 등 비금융 분야에 이르기까지 라이프케어 전반에서 새로운 경험을 누려보시길 바라며, 시니어 세대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동반자로서 하나금융그룹이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브랜드 출범과 함께 개소한 ‘하나 더 넥스트’ 1호점은 서울시 중구 을지로 소재 하나은행 을지로금융센터에 마련됐다. 라운지에는 전문 상담 인력인 '하나 더 넥스트 매니저'를 배치했다. ‘하나 더 넥스트 매니저’는 하나은행 내 공모를 통해 선발됐으며 투자상품 및 연금 특화 포트폴리오 설계에 대한 연수를 수료한 시니어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라운지에서는 △은퇴 필요자금 분석 및 미래 자산 포트폴리오 설계 △유언대용신탁을 활용한 스마트한 자산 이전 준비 △건강관리 및 비금융 시니어 특화 콘텐츠 등 시니어 전문가가 제안하는 성공적인 노후 준비 솔루션을 제공 받을 수 있다.
라운지는 ‘하나 더 넥스트’ 모바일 웹페이지, 하나은행 앱 ‘하나원큐’에서 상담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하나원큐에 마련된 간단한 설문을 통해 ‘하나 더 넥스트’가 제공하는 솔루션을 사전에 경험해 볼 수 있다. 하나은행 거래가 없었던 손님의 경우에도 ARS 예약전용 번호를 통해 누구나 상담 신청이 가능하다. 하나금융은 을지로 1호점을 시작으로 향후 선릉역, 마포, 영등포 등 주요 거점 지역으로 점포를 확대될 예정이다.
하나금융은 ‘하나 더 넥스트’ 협의체 산하에 하나은행 등 관계사 임직원으로 조직된 시니어전문 TFT를 별도로 꾸려 그룹의 미래 핵심 사업으로써 시니어 시장을 조직적으로 지원한다. 시니어 대상 토털 케어 서비스를 위해 서비스의 범위가 점차 확장될 수 있도록 관계사 간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하나금융연구소는 ‘100년행복연구센터’를 신설해 부동산, 연금, 세무, 요양 등에 관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하나은행의 분야별 전문가 및 하나금융연구소 연구원, 하나증권의 리서치센터 소속 직원 등이 집필진으로 참여하며 ‘100년행복연구센터’가 발간한 자료는 ‘하나 더 넥스트’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서 누구나 무료로 열람할 수 있다.
더불어 하나금융그룹은 시니어 건강관리 통합 솔루션 제공을 위해 주간보호센터, 프리미엄 요양시설 및 실버주택 사업을 진행한다. 하나생명보험의 주도로 2025년 하반기 중 주간보호센터 사업을 개시하고, 2026년 하반기 중 서울 인근에 프리미엄급 요양시설 건립을 통해 시니어 건강 및 요양 사업의 최종 완성을 이룬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