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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효성(487570)그룹이 출범 이후 처음으로 임진달 HS효성 더클래스 대표이사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의 내용을 담은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계열사 대표이사인 임진달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한다. HS효성그룹 내 주요 사업회사에서 사장 승진자가 배출된 것은 10여 년 만에 처음이다.
임 대표는 이번 인사에서 HS효성첨단소재(298050)의 대표이사로도 내정됐다. 임 사장은 주력 제품인 타이어코드 분야의 중국 상하이 지사 근무를 시작으로 중국 산업자재 분야를 총괄하는 등 중국통으로 활약했다.
이번 인사는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강조해 온 ‘가치·책임 경영’ 기조에 따라 이뤄졌다고 HS효성은 설명했다. 첫 정기 임원인사를 마친 HS효성그룹은 새로운 진용을 갖춰 변화하는 경영 환경에 대비하는 한편 조 부회장이 강조해 온 기조의 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번 인사에서 신덕수 HS효성 지원본부장 전무와 이종복 효성홀딩스 USA 최고경영자(CEO) 전무가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