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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부동산 돈줄 바짝 조이겠다”…'1조' 신반포4차 재건축 본격 시동 [AI 프리즘*부동산 투자자 뉴스]

한은, 부동산 신용 49.5% 집중에 BIS 위험가중치 상향 검토
삼성물산, 신반포4차 1조310억원 규모 ‘래미안 헤리븐 반포’ 착수
전국 10년간 싱크홀 2085건 발생… 지하정보 통합관리체계 미흡 지적

부동산 대출 규제, BIS 위험가중치, 강남 재건축 프리미엄, 싱크홀 리스크, 도시정비사업 확대, AIPRISM, AI프리즘

한은 '부동산 돈줄 바짝 조이겠다”…'1조' 신반포4차 재건축 본격 시동 [AI 프리즘*부동산 투자자 뉴스]



▲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부동산 대출 1932조 대책과 재건축 트렌드 [AI PRISM x D•LOG]


금융당국이 부동산 대출 쏠림 현상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규제 강화를 예고했다. 부동산 대출 비중이 전체 금융기관 신용의 49.5%인 1932조 5000억 원에 달하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한국은행은 구두 개입 수준을 넘어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 규제 강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제조업과 부동산·건설업 대출 비중도 역전됐다. 제조업 대출 비중은 2008년 29.2%에서 지난해 24.6%로 줄어들었다. 반면 부동산·건설업 비중은 25.1%에서 29.4%로 증가했다.


서울 서초구 신반포4차 아파트 재건축 사업에 삼성물산(028260)이 시공사로 선정됐다.이로써 강남권 초대형 개발사업이 본격 시동을 건다. 해당 사업의 공사비는 1조 310억 원 규모로 지하 3층~지상 48층, 7개 동, 1828가구가 조성된다. 단지명은 ‘래미안 헤리븐 반포’로 정해졌다. 고속터미널역과 100m 이내 접근성과 함께 총 1320가구가 한강 조망이 가능하도록 설계된다.



■ 부동산 대출 규제 강화 본격화


한국은행이 부동산 중심의 대출 쏠림 현상을 바로잡기 위한 강력한 조치를 검토 중이다. 한은 금융시장국장은 “은행들이 앉아서 이자 장사를 한다는 말이 더 이상 나와서는 안 된다”며 BIS 규제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부동산담보대출은 기업대출보다 위험가중자산 비율이 낮아 은행들이 선호해온 대출이다. 그러나 한은은 다음 달 3일 ‘부동산 신용 집중 개선 방안’ 콘퍼런스를 열고 금융감독원, 금융위원회와 함께 부동산 대출 관리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 신반포4차 재건축 1조원 규모 개발


삼성물산이 서울 서초구 신반포4차 아파트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되면서 강남권 랜드마크 개발이 확정됐다. 서초구 잠원동 70번지 일대 9만 2922㎡ 부지에 지하 3층~지상 48층, 총 7개 동, 1828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이 사업은 ‘래미안 헤리븐 반포’로 추진된다. 단지 내에는 도심과 한강 조망을 360도로 즐길 수 있는 170m 높이의 스카이브릿지와 3300㎡ 규모의 대형 호수, 골프클럽과 실내 테니스코트 등을 갖춘 복합문화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 도심 싱크홀 위험 대응체계 미흡


전국적으로 싱크홀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정부의 선제적 예방 대책은 여전히 속도를 내지 못하는 모습이다.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년 간 전국에서 발생한 싱크홀은 2085건에 달한다. 원인으로는 상하수관 노후화(240건), 다짐불량(92건), 굴착공사(55건) 순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2014년부터 ‘지하공간 통합지도’를 구축해왔으나, 실측이 아닌 종이도면 기반 데이터가 50%에 육박한다. 이를 제작·활용 전담할 조직도 분산되어 있어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부동산 투자자 관심 뉴스]


1. “부동산 대출 쏠림에 경제 왜곡…BIS 규제 강화 검토”


- 핵심 요약: 한국은행이 부동산 대출 쏠림 현상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 중이다. 현재 국내 금융기관들의 대출 중 절반 가까이(49.5%, 1932조 원)가 부동산 관련 대출에 달해 제조업 등 다른 분야에 자금이 부족하다는 이유에서다. 한은은 부동산담보대출의 BIS 위험가중치를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2. 삼성물산, ‘1조 규모’ 신반포 4차 재건축 수주


- 핵심 요약: 삼성물산이 서울 서초구 신반포4차 재건축 시공사로 확정됐다. 이번 사업의 공사비는 1조 310억 원에 달하며 지하 3층~지상 48층, 7개 동, 1828가구를 건설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해당 단지는 고속터미널역 도보 100m 이내로 인접해 있으며 총 1320가구가 한강을 조망할 수 있다.



3. ‘싱크홀’ 우려 확산에… “지하정보 관리·활용 일원화해야”


- 핵심 요약: 도심 싱크홀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데 반해 정부의 선제 대책 마련은 여전히 부진한 모습이다. 사고방지를 위한 지하공간 통합지도는 정확도와 활용도가 낮아 사전 대응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통합지도 구축을 위한 예산 확대도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부동산 투자 참고 뉴스]


4. 노후시장 정비사업 쉬워진다


- 핵심 요약: 서울시가 전통시장 정비사업 규정을 완화했다. 이로써 구청장 재량으로 사업 추진이 가능해진다. 특히 기존의 공실률 30% 이상, 노후도 30년 경과 60% 이상 등의 까다로운 조건이 완화됐다. 송파구 마천시장과 은평구 연서시장을 시작으로 노후화된 전통시장 47개소 정비사업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5. 현대건설 “에너지 매출 비중 21%까지 늘릴 것”


- 핵심 요약: 현대건설이 대형원전과 소형모듈원전(SMR) 등 에너지 분야 매출 비중을 21%까지 확대하는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2030년까지 수주 및 매출을 40조원으로 확대하는 ‘H-로드(Rpad)’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AI 산업 확대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미국에 에너지 부문과 데이터센터 사업의 밸류체인을 구축할 방침이다.



6. 정부 “산불 피해 최악… 10조 추경 추진”


- 핵심 요약: 정부가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에 대응하기 위해 10조 원 규모의 추경 편성을 추진 중이다. 재난·재해 대응, 통상 및 AI 경쟁력 강화, 민생 지원 등 3대 분야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4월 중 국회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으나 여야 간 진통이 예상된다.



[키워드 TOP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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