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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자동차 소재 힘준 롯데…신동빈은 모빌리티쇼 참관

롯데케미칼 '차이나플라스' 출격
辛, 전시장 찾아 미래사업 점검

  • 심기문 기자
  • 2025-04-13 14:36:51
  • 기업
친환경 자동차 소재 힘준 롯데…신동빈은 모빌리티쇼 참관
중국 선전에서 이달 15~18일 열리는 ‘차이나플라스 2025’의 롯데케미칼 부스 조감도. 사진 제공=롯데케미칼

미래 모빌리티용 부품·소재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롯데케미칼(011170)이 아시아 최대 플라스틱 전시에서 고부가 스페셜티 기술력을 뽐낸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도 서울모빌리티쇼에 마련된 롯데그룹 전용관을 찾아 힘을 더했다.


롯데케미칼은 이달 15~18일(현지 시간)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차이나플라스 2025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미래로 향하는 여정’이라는 주제로 마련한 전시 부스에 ‘모빌리티 존’을 조성하고 내후성·내열성·내충격성을 지닌 자동차 내·외장 부품을 전시한다. ‘그린 에너지 존’에서는 리튬이온 배터리 핵심 4대 소재 가운데 친환경 소재인 분리막용 고밀도폴리에틸렌(HDPE)과 전해액 유기용매를 선보인다. 내열성과 내충격성이 우수한 고기능성 배터리 하우징 소재도 소개한다.


롯데케미칼은 난연·투명·항균 등 고기능성 소재를 적용한 가전 하우징 제품도 함께 공개한다. 생활용품 용기부터 산업용 폼보드까지 차별화된 포장용 소재와 투명 에틸렌비닐아세테이트(EVA)를 적용한 태양광판, 고투명 폴리프로필렌(PP)을 적용한 의료용품 등 산업용 제품들을 전시한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그간 쌓아온 스페셜티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안하고 지속 가능한 파트너십을 확대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이달 3일부터 이날까지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 롯데그룹 계열사들과 함께 참가해 친환경 원료로 만든 모빌리티용 내·외장재 등을 선보였다. 특히 신 회장이 이달 12일 서울모빌리티쇼 현장을 찾아 롯데그룹 전용관 등을 살피며 미래 사업을 직접 챙겼다. 앞서 신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부사장)도 10일 서울모빌리티쇼를 방문하는 등 최고위층이 차량 소재에 공을 들이고 있다.



친환경 자동차 소재 힘준 롯데…신동빈은 모빌리티쇼 참관
신동빈(오른쪽 두 번째) 롯데그룹 회장이 이달 12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를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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