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페인트, 글로벌 프리미엄 자동차 보수용 도료 공급 연장

서울경제

악조노벨 시켄스 연장 계약
프리미엄 도료 시장 공략 강화

노루페인트는 글로벌 페인트 기업 악조노벨과 자동차 보수용 도료 브랜드 ‘시켄스(SIKKENS)’의 국내 공급 계약을 연장했다.사진제공=노루페인트

노루페인트(090350)가 글로벌 페인트 기업 악조노벨과 자동차 보수용 도료 브랜드 ‘시켄스(SIKKENS)’의 국내 공급 계약을 연장했다고 28일 밝혔다.

시켄스는 네덜란드 글로벌 페인트 업체 악조노벨이 보유한 자동차 보수용 도료 전문 브랜드로, 세계 시장 점유율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노루페인트는 지난 2020년 시켄스의 국내 독점 판매권을 확보했다. 양사는 올해까지 5년 간 실적이 약 3배 이상의 상승하는 등 그간의 성과를 토대로 안정적인 협력 성장 관계를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

노루페인트는 이번 연장을 계기로 자체 수성 브랜드 ‘워터큐(WaterQ)’와 더불어 시켄스 브랜드를 적극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내년에는 Wet-On-Wet 타입의 신규 수성 조색시스템 ‘옵티마(OPTIMA)’를 론칭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수입차 프리미엄 시장을 본격 공략할 예정이다.

노루페인트 관계자는 "올해 안으로 옵티마 사업설명회와 시연회를 열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국내외 수입차 브랜드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 활동을 강화해 프리미엄 도료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