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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넘어 대륙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이다해. 여전히 아름다운 자체발광 이다해와 ‘한밤’이 한여름의 크리스마스(?)를 함께했다.
숨이 턱턱 막히는 무더운 여름날, 빨간 목도리를 두르고 홀로 겨울을 맞이한 이다해와 ‘한밤’이 만났다. 알고 보니 그녀는 모든 여배우들의 로망인 화장품 광고 촬영에 한창이었다. 5년 동안 중국의 한 뷰티 브랜드의 모델로 활동 중인 이다해는 “너무 추워요 지금 크리스마스이기 때문에”라고 재치 있게 말하며 더위를 잊은 채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본격적인 인터뷰가 시작되고 이다해는 “윤상씨를 어떻게 잊어요”라며 큐레이터로 나선 김윤상 아나운서와의 특별한 인연을 고백했다.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 두 사람은 자연스레 공통의 관심사로 ‘반려견’에 대한 이야기꽃을 피우기도 했는데, 어쩐지 낯설지 않은 두 사람의 만남 속에 과연 어떤 인연이 숨겨져 있을지 확인해본다.
외모비수기와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 이다해지만 가장 예뻐 보이는 순간이 있냐는 질문에 “예전에는 좀 있었던 것 같은데 요즘은 그 순간이 잘 안 찾아온다”고 답했다. 급기야 외모 콤플렉스로 “털갈이 하는 것처럼 머리가 엄청 빠진다”며 탈모에 대한 고민을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숨김없이 털털한 이다해의 인터뷰부터 드라마 ‘마이걸’에서의 사랑스런 유행어 “복 받으실 거예요!”의 2018년 버전까지 깜짝 공개되는 ‘본격연예 한밤’은 오늘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