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 1군 무대에서 데뷔골을 성공시킨 이강인이 기쁨의 소감을 전했다.
발렌시아는 12일 오전 4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에스타디 메스타야에서 열린 바이엘 레버쿠젠과 출정식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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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12일(한국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꿈에 그리던 메스타야에서의 첫 경기에서 골을 넣어 매우 기쁘다”며 “지금까지 저를 도와주신 코치진들과 동료들 그리고 팬 여러분들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는 소감과 함께 세리머니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이날 이강인은 스페인 발렌시아 에스타디 메스타야에서 열린 바이어 레버쿠젠(독일)과의 출정식 경기에서 후반 33분 교체 투입된 뒤 2-0으로 앞선 후반 41분 헤딩으로 쐐기 골을 넣었다.
이강인의 골로 발렌시아는 안방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발렌시아 감독도 1군 무대 데뷔골을 터뜨린 이강인을 칭찬했다. 이강인은 영리하고 성숙하다. 분명한 소신을 가지고 있는 선수“라고 극찬하며 ”이강인 때문에 행복하다”고 전했다.
이강인에 활약을 두고, 스페인 매체 ‘라스 프로빈시아스’는 “어리고 뛰어난 한국 유망주가 팀의 세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면서 “메스타야에서의 꿈의 데뷔 무대를 가졌다”고 극찬했다.
한편, 발렌시아는 21일 오전 3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프리메라리가 2018-2019 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