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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첫 촬영 현장이 공개된 가운데 ‘괴물’ 서인국과 그의 눈빛에 낚인 정소민의 첫 만남이 포착돼 궁금증을 무한대로 끌어올린다.
‘아는 와이프’ 후속으로 오는 9월 26일 첫 방송하는 tvN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유제원 연출/송혜진 극본/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측은 16일(목) 서인국(김무영 역)과 정소민(유진강 역)의 첫 만남이 담긴 첫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tvN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은 괴물이라 불린 위험한 남자 무영(서인국 분)과 그와 같은 상처를 가진 여자 진강(정소민 분) 그리고 무영에 맞서는 그녀의 오빠 진국(박성웅 분)에게 찾아온 충격적 운명의 미스터리 멜로. 2002년 일본 후지 TV에서 방영된 동명의 드라마 ‘하늘에서 내리는 1억개의 별’을 원작으로 한 리메이크 작품으로 2018년 가을 안방극장을 충격에 빠트릴 드라마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기대작이다.
그런 가운데 서인국은 살인용의자이자 자유롭고 위험한 괴물 ‘김무영’ 역을, 정소민은 괴물(서인국)의 안식처가 되어 주고 싶었던 여자 ‘유진강’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은 ‘위험한 남자’와 ‘위험에 뛰어든 여자’로 만나 2018년 안방극장에 극강의 설렘을 선사할 예정.
공개된 사진 속 서인국과 정소민은 매혹적인 비주얼로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을 향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서인국은 자신의 시야에 꽂힌 정소민을 자신의 두 눈에 가둬놓을 듯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는 모습. 쳐다보기만 해도 빨려들 것 같은 강렬한 눈빛과 장난스럽게 올라간 입꼬리가 묘한 매력을 풍기며 보는 이들까지 빠져들게 한다. 반면 정소민은 빠져들 수 밖에 없는 미모로 시선을 강탈한다. 그녀는 자신을 따라다니는 서인국의 눈빛을 의식하듯 뒤를 돌아보고 있는데 자체 발광하는 미모가 보는 이들의 심장까지 저격한다.
특히 서인국과 정소민의 상반된 표정이 눈길을 끈다. 정소민의 일거수일투족이 재밌다는 듯한 서인국의 표정과 달리 정소민은 아연하다는 표정. 이에 정소민이 첫 만남부터 괴물의 눈빛에 낚인 것인지 궁금증을 높이면서 두 사람이 펼칠 충격적 운명 로맨스에 기대감이 수직 상승한다.
서인국과 정소민의 첫 촬영은 지난 7월 서울시 마포구에서 진행됐다. 두 사람은 올 가을 안방극장을 충격으로 빠트릴 커플답게 촬영장에 폭염보다 더 후끈한 에너지를 불어넣었다. 실제로 서인국과 정소민은 만나자마자 하이파이브를 하며 촬영 시작을 유쾌하게 알렸고 온 몸을 땀으로 적시는 무더위에도 아랑곳없이 시종일관 웃는 얼굴로 촬영장 분위기를 유쾌하게 이끌었다는 후문.
이 날 서인국은 “전작 ‘고교처세왕’때 호흡을 맞췄던 유제원 감독님, 촬영 스태프들과 다시 함께 하게 돼 기쁘게 촬영에 임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첫 촬영부터 빈틈없는 호흡을 완성시킬 수 있었던 것 같고 그리웠었던 분들과 현장에서 만날 수 있어 영광이다”라며 첫 촬영에 대한 소감을 남겼다. 정소민 역시 “드라마 전체 첫 촬영이 제 씬으로 시작해서 많이 긴장됐는데 그 날 촬영이 없던 (서)인국 오빠와 (도)상우 오빠가 현장까지 와줘서 너무 고마웠고 둘의 응원 덕분에 힘내서 무사히 첫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 촬영 마지막날까지 처음의 설레는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작품으로 찾아 뵙겠다”고 전해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tvN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은 아이유-이선균 ‘나의 아저씨’, 박서준-박민영 ‘김비서가 왜 그럴까’, 지성-한지민 ‘아는 와이프’를 잇는 tvN 새 수목드라마로 오는 9월 26일 첫 방송 예정.
/김다운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