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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이자 감독 박중훈이 모친상을 당했다.
21일 영화계에 따르면 박중훈의 모친 권송자씨가 같은 날 별세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3일이다.
박중훈은 1986년 영화 ‘깜보’로 데뷔, ‘철수와 만수’, ‘나의 사랑 나의 신부’, ‘투캅스’, ‘라디오스타’, ‘해운대’, ‘내 깡패 같은 애인’ 등에 출연하며 대한민국 대표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2013년 엄태웅, 소이현, 김민준 주연의 ‘톱스타’의 감독을 맡았으며, 지난해 OCN ‘나쁜 녀석들:악의 도시’를 통해 ‘머나먼 쏭바강’ 이후 24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해 주목받았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