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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6일) 펼쳐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육상 여자 100m 허들 결승에서 대한민국의 정혜림 선수가 13초 20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MBC 육상의 윤여춘 해설위원은 경기전 “정혜림 선수는 평균 기록이 아주 일정하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가장 믿을 수 있는 육상선수가 바로 정혜림 선수다.” 며 기대를 감추지 못했다.
경기가 시작되고 첫 번째 허들을 정혜림 선수가 가장 먼저 넘자 윤여춘 해설위원은 “첫 번째 허들을 제일 먼저 넘었다는 건 스타트가 좋았다는 말입니다.”라고 상황을 설명했고, 박경추 캐스터는 “그런데 그 후로 갈수록 간격을 계속 벌리고 있다.”며 정혜림 선수를 응원했다.
경기가 끝난 뒤 정혜림 선수의 금메달이 결정되자 윤여춘 해설위원은 “허들을 넘을 때 가장 낮은 자세로 허들을 넘어야 한다. 높게 뛰면 체공시간 때문에 기록에 손해를 본다. 정혜림 선수는 경기를 치를수록 체공시간을 줄였고, 기록이 점점 좋아졌기 때문에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기대했다.” 며 정혜림 선수의 금메달을 축하했다.
한편, MBC가 중계한 정혜림 선수의 여자 육상 100m 허들 결승전은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5.8%를 기록했으며, 금메달 획득 시 최고 6.7%의 시청률을 기록해, 8년만에 여자 100m 허들 금메달에 도전하는 정혜림 선수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를 보여줬다.
/정진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