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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투 의혹에 휩싸인 배우 조재현의 아들 조수훈 전 쇼트트랙 선수가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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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훈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오랜만에 홀로 사무실”이라는 멘트가 적힌 한 개의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에는 자신이 운영 중인 아이스크림 업체의 로고가 박힌 박스를 들고 영상을 찍은 조수훈의 모습이 담겼다.
해당 영상을 접한 다수의 네티즌들은 조수훈이 부친의 ‘미투’ 의혹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운영 중인 아이스크림 업체의 홍보글을 올린 것이 아니냐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앞서 조수훈은 지난 12일에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이스크림 가게의 64번째 매장 오픈 기념 홍보글을 올려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그는 “오픈 첫날부터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대량주문 및 포장도 가능) 프리미엄 원두로 내린 아메리카노를 2400원에 판매하고 다양한 디저트를 판매 중입니다. 항상 신선한 아이스크림을 고객분들께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그는 여러 장의 매장 내부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것 말고도 조수훈은 SNS를 통해 ‘자리가 없어요. 나이스~’, ‘촬영 시작~’ 등의 멘트와 함께 여러 개의 영상을 올려 네티즌들의 비난을 자초한 바 있다.
한편, 조수훈은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로 활동한 바 있다. 최근 부상으로 인해 사업가로 변신한 그는 ‘국내 첫 질소 아이스크림’ 업체를 운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에 총 22개의 매장을 운영 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가 운영 중인 아이스크림 본사는 조재현 소유의 수현재컴퍼니 건물에 위치하고 있다.
/권준영기자 kjykj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