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허안나 인스타그램

개그우먼 허안나가 내년 1월 결혼식을 올리는 소감을 밝혔다.

31일 허안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침에 결혼기사가 났다고 기자님들께 연락이 와서 많이 놀랐다. 10월쯤 주위에 알려야겠다 했는데 10월이라고 기사가 났다”라며 “제 결혼날짜는 1월이다”라고 남겼다.

이어 허안나는 “내 마음과 달리 일찍 알리게 됐지만 2012년 3월 만나 2019년 1월 결혼하게 됐다. 관심가져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허안나는 “그동안 남자친구에게 부담이 갈까 사진올리는 것도 조심스러웠는데 이제 결혼도 하겠다, 많이 올려야겠다. 이제 빼도 박도 못한다”고 전했다.

허안나는 남자친구와 다정하게 손을 잡고 있는 사진과 함께 ‘결혼’, ‘어색’, ‘망원동 짐승녀’, ‘망원부부’ 등의 해시태그를 함께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허안나의 예비 신랑은 전직 개그맨 출신으로 알려졌으며, 현재는 연예계를 떠나 평범한 삶을 살고 있다.

한편 허안나는 2009년 KBS 24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이후 KBS2 ‘개그콘서트’, tvN ‘코미디 빅리그’ 등에 출연했다.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