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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미경이 과거 서울예대 동기인 배우와 교제했던 사실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지난 2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5’에서는 가수 박미경과 모창 능력자들의 대결이 그려졌다.
이날 3라운드에서 ‘기억속의 먼 그대에게’를 선보인 박미경은 “당시 3집 타이틀곡 ‘아담의 심리’로 활동했는데 기대만큼의 성과를 못 냈다”며 “이후 ‘기억속의 먼 그대에게’를 녹음했는데 너무 고음이라 성대 결절이 왔다. 전문 보컬 트레이너에게 발성 받고 돌아와 다시 녹음했다”고 비화를 전했다.
‘기억속의 먼 그대에게’를 만든 김창환은 “이름은 밝힐 수 없지만 현재 텔런트를 하고 있는 박미경의 서울예대 동기가 있다”며 “두 사람의 사랑과 이별을 담은 곡”이라고 밝혔다.
출연진들은 녹화장에 자리한 박미경 남편의 눈치를 살폈다. 이에 박미경은 “남편도 상대가 누군지 안다. TV에 그 분이 나오면 ‘저 사람과 결혼 안 해서 다행이다. 내가 위너다’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정진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