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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인사이드’ 송현욱 PD가 특별출연 배우 캐스팅 비화를 공개했다.
1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는 JTBC 새 월화드라마 ‘뷰티 인사이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송현욱 PD와 배우 서현진, 이민기, 이다희, 안재현이 참석해 작품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뷰티 인사이드’는 한 달에 한 번씩 얼굴이 바뀌는 여자 한세계(서현진)의 이야기를 그린다. 앞서 영화 ‘뷰티 인사이드’에서도 얼굴이 바뀌는 남주인공 역에 수십 명의 배우들이 등장했던 만큼, 드라마에서는 어떤 특별출연 배우들이 등장할 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날 송현욱 PD는 “지금 공개된 분은 김성령 씨와 김민석 씨다. 한세계가 한 달에 한 번씩 다른 사람으로 살기 때문에 특별출연 하는 배우만 120명이다. 캐스팅 하는 데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성령 선배 같은 경우는 첫 번째로 등장해서 굉장히 긴 분량을 끌고 가는 역할이다. 중년 여성으로만 묘사가 되어 있었는데 누가 이 역할로 드라마를 책임지고 끌고 갈 수 있을까 고민했다. 이민기 씨와 멜로적 분위기를 낼 수 있는 배우를 고민하다가 삼고초려 끝에 김성령 선배를 섭외했다. 이민기 씨와 뜨거운 눈빛이 오가는 걸 봤기 때문에 영상으로도 잘 나올 거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뷰티 인사이드’는 한 달에 일주일 타인의 얼굴로 살아가는 여자와 일 년 열두 달 타인의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는 남자의 조금은 특별한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1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김다운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