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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에 강진과 쓰나미가 덮친 후 실종됐던 한국 교민이 결국 시신으로 발견됐다.
4일 외교부는 인도네시아 강진과 쓰나미로 피해를 입은 술라웨시섬 팔루 지역에서 실종됐던 한국 교민 1명이 시신으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팔루 지역 지진으로 실종됐던 발리 거주 교민 1명은 인도네시아 당국의 수색 결과 숙소 로아로아호텔 잔해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 장국자는 “시신의 신체 특징을 통해 실종자 본인임을 확인했으며 팔루 시내 경찰병원에 안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정인기자 lji363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