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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퀴즈: 리부트’, 류덕환 VS 코다스 치열 접전…압도적 몰입도

  • 김다운 기자
  • 2018-11-22 11:02:06
  • TV·방송
‘신의 퀴즈: 리부트’, 류덕환 VS 코다스 치열 접전…압도적 몰입도
/사진=OCN

‘신의 퀴즈:리부트’가 눈을 뗄 수 없는 미스터리와 반전을 거듭하며 시청자를 압도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OCN 수목 오리지널 ‘신의 퀴즈:리부트’(연출 김종혁, 극본 강은선 김선희, 크리에이터 박재범,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큐로홀딩스)에서는 좀비와 흡사한 시신이 발견된 사건의 미스터리를 풀기 위한 한진우(류덕환 분)와 코다스의 치열한 대결이 펼쳐졌다.

한진우와 강경희(윤주희 분)는 두 명의 경찰이 사망한 의문의 사건을 쫓았다. 현장을 목격한 경찰은 두려움에 떨며 피의자가 마치 좀비 같았다고 진술했다. 수색을 펼치던 강경희는 피의자의 습격을 받고 부상을 입었다. 법의학팀과 코다스팀은 미스터리한 사건의 진실을 찾기 위해 사망한 피의자의 시신을 살폈다. 한진우와 법의학팀이 뚜렷한 단서를 발견하지 못한 것과 달리 코다스팀 곽혁민(김준한 분)은 피의자의 혈액에서 광견병 즉, 래비어스 바이러스(Rabies Virus)를 발견했다. 빠른 대처 덕분에 강경희는 백신을 맞고 가까스로 위험에서 벗어났다.

광견병의 원인을 찾기 위해 피의자의 행적을 추적했다. 피의자의 방에서 발견된 옷에서도 래비어스 바이러스가 검출되며 사건이 마무리되는 듯했다. 그러나 한진우는 또 다른 가능성에 의심을 거두지 않았다. 정승빈(윤보라 분)의 도움으로 입수한 코다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숨겨진 비밀이 있음을 직감했다. 또다시 좀비를 연상케 하는 세 학생의 시신이 발견되며 긴장감이 고조됐다. 현장을 살펴보던 한진우는 결정적 단서를 찾아냈다. 광견병은 물을 무서워하는 공수증상을 보이지만 사건 발생 당일 폭우가 쏟아졌던 것. 새로운 국면을 맞으며 미스터리가 짙어졌다.


또 다른 가능성이 제기된 만큼 법의학팀과 코다스팀은 범행 목적과 원인을 찾아 나섰다. 사망한 학생을 조사하던 중 의심스러운 정황이 발견됐다. 담임 선생님은 일진이라던 사망 학생들이 모범생에 착한 아이들이었다고 증언했고, 연이어 결석하는 임도윤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사망한 학생의 휴대폰에서 발견된 학교 폭력 영상 속 피해자는 임도윤이었다. 게다가 사건 정황과 일치하는 3일 전부터 임도윤의 행적이 불분명했다. 불안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좀비 동호회 회장이 누군가의 공격을 받는 영상에 임도윤의 얼굴이 포착되며 위기가 고조됐다.

미스터리한 사건의 진실을 둘러싸고 반전을 거듭한 한진우와 코다스의 대립은 눈을 뗄 수 없는 흡인력으로 흥미를 높였다. 한진우가 광견병 가능성을 간과했던 것과 달리 곽혁민은 작은 가능성도 놓치지 않고 결정적 단서를 발견했다. 찰나의 방심으로 위기를 맞았던 한진우는 공수 증상을 근거로 광견병이 아닌 또 다른 가능성을 제기하며 상황을 역전했다. 같은 듯 다른 예리함으로 사건을 파헤치는 두 사람의 대결이 긴장감을 자아내며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했다. 엎치락뒤치락 펼쳐지는 접전 속 과연 사건에 숨겨진 진실에 누가 먼저 닿을 수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했다.

한진우를 향하는 듯한 심상치 않은 위기감은 긴장감을 팽팽히 조였다. 한국으로 돌아온 현상필(김재원 분)은 “살아서 이 땅을 떠나게 될 줄 몰랐고, 살아서 이 땅을 다시 밟게 될 줄 몰랐는데”라며 의미심장한 사연이 숨겨져 있음을 암시했다. TV 인터뷰 영상 속 자신만만한 한진우를 바라보는 현상필의 의미심장한 눈빛이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국으로 돌아온 현상필이 과연 한진우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기대감을 자극했다.

한편, OCN 수목 오리지널 ‘신의 퀴즈:리부트’ 3회는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시청률에서 가구 평균 2.0%, 최고 2.3%를 기록했다. OCN 타깃인 남녀 2549 시청률은 평균 1.9%, 최고 2.1%를 기록하며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유료플랫폼 전국기준/ 닐슨코리아 제공) OCN 수목 오리지널 ‘신의 퀴즈:리부트’ 4회는 오늘(22일) 밤 11시 방송된다.

/김다운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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