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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석환이 영화 ‘서편제’의 김명곤에게 소리를 배웠다고 밝혔다.
오는 24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닮은꼴 스타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장르 불문 연예계의 대표 닮은꼴 스타들이 총출동해 듀엣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드라마 ‘바람의 화원’, ‘꽃보다 남자’, ‘뿌리 깊은 나무’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한 데뷔 32년 차 명품배우 안석환이 가수 KCM과 함께 출연해 노래 실력을 뽐낼 예정이라고.
이날 안석환은 “과거 영화 ‘서편제’로 알려진 김명곤 씨에게 직접 소리를 배웠다”고 의외의 이력을 공개했다. 그는 즉석에서 ‘정선 아리랑’의 한 소절을 부르며 출중한 가창력을 뽐내 모두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또 안석환은 KCM과 함께 높은음자리의 ‘바다에 누워’를 선곡, 가슴이 뻥 뚫리는 시원한 무대를 선보여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에 방송된다.
/이주한기자 ljh360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