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내안의 그놈’(감독 강효진) 언론배급시사회 및 간담회가 열렸다. 배우 성웅, 진영, 이준혁, 이수민과 감독 강효진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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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웅은 작품 속에서 명문대 출신의 엘리트 재벌 조직 사장 장판수 역을 맡아 극중 10대인 동현(진영)과 몸이 바뀌게 된다.
박성웅은 기존 이미지와는 다른 ‘귀여운 척(?)’ 연기한 소감에 대해, “저도 저희 엄마에게 귀여운 아들이고, 가끔 아내도 제가 귀엽다고 해준다”라고 말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박성웅은 “네. 사실 힘들었다. 물의를 일으켰다면 죄송하다”라고 말하며 유쾌한 입담을 자랑했다.
이어 박성웅은 “연기 인생의 모토가 도전이다. 그래서 성소수자 영화에도 도전했던 적이 있다. 아빠랑 아들 연기도 도전했다. ” 며 “영혼이 바뀌는 바디 체인지 영화를 통해 고등학생 연기를 하는 것도 하나의 도전이었다”고 털어놨다. 또 그는 ”영화 ‘신세계’ 캐릭터가 너무 셌다. 배우 박성웅으로 앞으로 몇십년은 더 하고 싶은 사람이다. 그래서 더 치열하게 달려들었다. “고 연기관을 전했다.
영화 ‘내안의 그놈’은 우연한 사고로 바뀐 아재 판수(박성웅 분)와 고딩 동현(진영 분)의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다. 2019년 1월 9일 개봉한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