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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간헤스 아이코닉전, 내년 3월까지 전시 연장 확정

  • 정다훈 기자
  • 2018-12-28 12:00:01
  • 문화
성수동 갤러리아포레 더서울라이티움에서 12월 30일까지 열리기로 했던 메간헤스 아이코닉전이 내년 3월 30일까지 연장됐다. <섹스앤더시티>의 삽화를 시작으로 샤넬, 크리스찬 디올, 루이뷔통, 펜디, 까르띠에, 프라다, 지방시, 베르사체, 티파니, 몽블랑, 메르세데스 벤츠 등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럭셔리 브랜드와 협업한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트 아티스트 메간헤스의 첫 번째 대형전시인 아이코닉전은 이번 서울 전시를 시작으로 중국, 일본 등의 해외 투어가 예정되어 있다.

메간헤스 아이코닉전, 내년 3월까지 전시 연장 확정

㈜ 제이앤존 최요한 총감독은 “지난 10월 18일 메간헤스 전시를 오픈 하여 원래 계획대로 12월 30일 마감하고자 했으나 기간 내 관람하지 못한 관람객의 전시 연장 요청이 쇄도하여 내년 3월 30일까지 전시를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라고 이유를 밝혔다. 전시 연장이 확정되면서 전시장 내부의 작품 배치와 작품 소개 텍스트의 변형 및 보강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최요한 총감독은 덧붙였다.


메간헤스 아이코닉전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의 SNS을 통해 일명 인스타 성지로 입소문이 퍼지면서 관람객 수가 급격히 늘어난 전시다. ‘충실한 큐레이션과 깊이 있는 오디오 가이드 설명에 감동을 받지 않을 수 없었다’ (ID da04xx), ‘패션에 대해 깊이 있게 알게 돼 기뻤다, 곳곳에 설치된 포토존도 인상적이었다’ (ID dear10xxx), ‘넓은 전시장에 생각보다 방대한 작품이 채워져 있어서 실속 있는 전시였다’ (ID soulmxxx), ‘오랜만에 정말 좋았던 전시회, 어느 곳에 눈을 둬도 예쁘고 알차다. 행복하다’ (ID _daaaaaxx) 등 전시를 관람한 관람객들은 SNS를 통해 다양한 리뷰를 남기기도 했다.

또한 전시 연장을 기념하는 의미로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 호텔 협업으로 메간헤스 갈라전시 및 작품판매 이벤트가 2019년 1월 9일 하루, 오후 6시 30분부터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 2층 샴페인 홀에서 열린다. 36개의 판화 에디션을 포함하여 총 7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이는 이번 특별 전시회에서는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 호텔의 VIP 고객과 미술 애호가들에게 특별가로 작품 판매와 경매가 이루어지며 이 중 일부 수익금은 24년 동안 5000여 명의 얼굴 기형 어린이들의 수술을 무료로 해주고 있는 서울대 분당병원 스마일포칠드런(Smile for Children)에 기부된다. 이번 이벤트는 평소 메간헤스 작품 소장에 관심을 갖고 있던 사람들에게 좋은 구입 기회가 될 전망이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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