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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탐사대’에 출연한 스롱 피아비 선수가 화제다.
9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캄보디아 출신 당구선수 스롱 피아비와 한국인 남편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스롱 피아비 선수는 남편 김만식씨를 따라 당구장에 갔다가 소질을 발견 당구에 입문했다고 한다.
그녀는 프로 입문 10개월 만에 여자당구 3쿠션 국내 랭킹 1위, 세계 랭킹 3위를 달성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스롱 피아비 선수는 대회 우승 상금으로 캄보디아의 어린이들을 위해 약을 구매해 보내는 모습으로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
스롱 피아비 선수는 “한국에 와서 제가 행복했어요. 제가 열심히 하면 뭐든 이룰 수 있을 거 같아요. 제가 많은 사람들 도와줄 수 있는 기회잖아요. 그게 정말 행복해요”라고 고백했다.
/김호경기자 khk010@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