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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이 ‘누구 없소’ ..황진이 시조 인용, 깊은 그리움 표현

  • 정다훈 기자
  • 2019-05-29 13:54:02
  • 가요
컴백을 단 하루 앞둔 이하이가 브릿지 티저 영상 속 멜로디를 최초 공개하며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YG엔터테인먼트는 오늘(29일) 오후 1시 공식 블로그에 이하이 새 미니앨범 ‘24℃’ D-1 포스터와 브릿지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하이  ‘누구 없소’ ..황진이 시조 인용, 깊은 그리움 표현

D-1 포스터에는 ‘NEW EP [24℃] RELEASE 20190530’이라는 문구로 코 앞으로 다가온 이하이의 컴백을 명시했다. 이하이는 고개를 어깨에 비스듬히 기댄 채 어딘가 아련하게 바라보고 있다. 순백 의상에 빨간색 입술로 포인트를 준 이하이는 청순한 미모에 도발적인 눈빛으로 오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와 함께 타이틀곡 ‘누구 없소 (NO ONE)’ 두 번째 티저 영상도 베일을 벗었다. 핵심 후렴구를 최초 공개한 첫 번째 티저에 이어 이번에는 ‘기다리고 기다리던 그대가 오신 날 밤에 보내드리오다’라는 브릿지 부분 멜로디와 가사가 공개됐다. 해당 가사는 ‘동짓달 기나긴 밤을’이란 황진이의 시조를 인용한 것으로, 사랑을 기다리는 여인의 애타는 마음을 담담하게 풀어냈다.

이하이 신곡 ‘누구 없소’는 한국의 블루스 대모인 한영애의 ‘누구없소’(작사/작곡 윤명운)에서 영감을 받아 김민구·비아이가 작사했고, 강욱진·Diggy·김민구가 작곡했다. 강욱진과 Diggy는 편곡에도 힘을 보탰다.

컴백을 하루 앞둔 이하이는 “조금 더 성숙해진 모습을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과한 성숙함이 아닌 ‘’K팝스타’에 나온 어린 아이가 이렇게 성장했구나’하고 응원해 주시면 감사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하이의 새 미니 앨범 ‘24℃’는 내일(30일) 오후 6시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번 신보는 이하이의 나이 스물 넷이 겪는 사랑을 온도를 알앤비, 팝, 발라드 등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 속에 담아냈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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