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심원이란, 법률 전문가가 아닌 일반 국민 가운데 선출되어 심리나 재판에 참여하고 사실 인정에 대하여 판단을 내리는 사람이다. ‘시비노자’는 국민 배심원이 된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관객들에게 끊임없는 질문을 제시하고, 관객 역시 배심원이 되어 극에 참여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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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적 담론을 연극으로 만드는 히스씨어터와 플레이커뮤니티가 공동제작한 ‘시비노자’는 ‘진실에 대한 판단’ ‘편견의 어리석음’ ‘소통의 단절’에 대한 화두를 던질 예정.
편견과 소통의 단절 속 우리들의 자화상을 담은 이번 작품은 관객 참여 토론 연극이다. 진실에 대한 판단을 두려워하는 우리들의 자화상을 담아냈다.
연극 ‘시비노자’는 8월 4일까지 대학로 열림홀에서 만날 수 있다. 베우 김세환 안수민 김혜나 김영준 박재원 김대영 남슬기 송보은 장용현 한지윤 조계성 박지영 조 운 등이 출연한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