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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올 여름,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잇따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극장가를 설렘으로 물들일 준비를 마친 작품들이 있다. 오는 8월 개봉을 앞둔 <애프터>와 <유열의 음악앨범>이 바로 그 주인공으로, 두 작품 모두 마음을 간질이는 로맨스를 예고하며 데이트 무비로 예비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오는 8월 22일 개봉을 확정한 <애프터>는 모범생 ‘테사’가 반항아 ‘하딘’과의 강렬한 첫 만남 이후 모든 게 뒤바뀌는 로맨스 블록버스터. 전세계 17개국 박스오피스 1위를 휩쓸며 센세이셔널한 흥행 돌풍을 일으킨 글로벌 화제작으로 <애프터>는 국내 개봉 소식이 알려짐과 동시에 이목을 집중 받았다. 무엇보다 <애프터>의 두 주인공인 히어로 파인즈 티핀(하딘 역)과 조세핀 랭포드(테사 역)의 진짜 연인인 듯 착각이 들 정도의 현실 연애 케미가 예비 관객들의 마음에 설렘을 불어 넣어 연애 세포 자극하는 데이트 무비로 관심이 쏠리고 있는 중. 특히 <애프터>는 공개된 포스터와 예고편 속 보는 이들의 심박수를 급증시키는 두 사람의 아찔한 모습으로 예비 관객들 사이에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든 감각을 깨워줄 로맨스 블록버스터’로 폭발적인 입소문이 쏟아지고 있는 만큼 올 여름 더할 나위 없는 데이트 무비가 될 예정이다.
다음 주인공은 바로 8월 28일 개봉작 <유열의 음악앨범> 이다. <유열의 음악앨범>은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노래처럼 우연히 만난 두 사람 미수(김고은 분)와 현우(정해인 분)가 오랜 시간 엇갈리고 마주하길 반복하며 서로의 주파수를 맞춰 나가는 과정을 그린 감성 멜로. 김고은과 정해인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던 가운데 1990, 2000년대 인기 라디오 프로그램인 ‘유열의 음악앨범’을 매개체로 우연적으로, 혹은 필연적으로 반복되는 만남 속 설렘과 헤어짐을 섬세하고 애틋하게 그려 관객들의 로맨스 감성을 관통할 데이트 무비로 기대 받고 있다.
설렘과 아슬아슬함을 넘나드는 매혹적인 비주얼과 감각적인 스토리로 데이트 무비로 급부상하고 있는 로맨스 블록버스터 <애프터>는 오는 8월 22일 개봉한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