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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년 6월, 죽음의 골짜기로 일본 정규군을 유인해 최초의 승리를 이룬 독립군들의 전투를 그린 영화 <봉오동 전투>가 8월 11일(일) 오후 8시 42분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여름 극장가 쌍끌이 흥행을 펼치고 있는 영화 <봉오동 전투>가 100만 돌파 하루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 전 세대 관객을 극장으로 모으며 흥행 질주를 이어갔다.
이는 천 만 관객을 동원했던 <변호인>(6일째), <국제시장>(8일째) 보다 더 빠른 흥행 속도이다.
개봉 5일째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승승장구 중인 <봉오동 전투>는 CGV 골든에그지수 96%, 롯데시네마 평점 9.3점 등 평점 역주행을 일으키며 관객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지금 누리는 모든 것들에 감사하며”(롯데시네마_윤*미), “누가 어떤지 물어본다면 그냥 보라고 하고 싶어지는 영화였네요”(메가박스_ec**), “스토리와 전투씬 모두 훌륭하네요”(롯데시네마_김*현), “추격과 전투씬이 압권이었고, 웃음 코드 또한 적절하게 사용되었던 영화”(CGV_br**) 등 통쾌한 액션과 한마음 한뜻으로 싸운 독립군들이 전하는 뜨거운 감동, 가슴 먹먹한 승리의 전율까지 의미와 재미를 모두 잡은 영화로 호평 물결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봉오동 전투>의 흥행을 이끈 주역 유해진, 류준열, 조우진, 최유화, 성유빈, 이재인, 원신연 감독은 200만 돌파를 자축하는 인증샷을 남겼다. 이들은 환한 표정으로 ‘200만 관객 만세’, ‘200만 사격!, ‘300만 가즈아~’, ‘감사합니다’ 라는 인사가 담긴 플랜카드를 들고 관객들의 응원에 화답했다.
식지 않는 입소문 열풍으로 흔들림 없는 흥행세를 이어갈 <봉오동 전투>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최재경 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