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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8월 14일인 오늘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국내외에 알리고 피해자를 기리기 국가기념일로 제정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이다.
지난해 12월 ‘일제하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보호·지원 및 기념사업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이 통과되면서, 이전까지 민간에서 진행돼 오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이 국가 기념일로 지정됐다.
8월 13일은 위안부 피해자인 김학순 할머니가 1991년 처음으로 피해 사실을 증언한 날로 의미가 남다른 날이다. 당시 김학순 할머니는 위안부 생존자 중 최초로 피해 사실을 공개 증언했고 이후 전국의 생존자들이 잇따라 등장하면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인권 문제로서 국제사회에 알려지게 됐다.
/이정인기자 lji363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