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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채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박채서는 1954년생 충북 청원 출신으로 육군 제3사관학교를 졸업해 국군 정보 사령부를 거쳤다.
그는 1990년대 흑금성이라는 암호명으로 북한에 잠입한 국가안전기획부 소속 특수공작원이다. 당시 그는 북한의 핵 개발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대북 사업가로 위장해 북한 고위층과 접촉했다.
그의 이야기는 현재 영화 ‘공작’에서 재탄생해 많은 관객들에게 전달되고 있다. ‘공작’에서 황정민이 연기한 흑금성 박석영은 박채서를 영화화 한 인물이다.
한편 ‘공작’은 1990년대 중반, ‘흑금성’이라는 암호명으로 북핵의 실체를 파헤치던 안기부 스파이가 남북 고위층 사이의 은밀한 거래를 감지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첩보극로 지난 8일 개봉했다.
/이정인기자 lji363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