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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과 송하율이 오늘(29일)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악플로 고충을 겪었던 송하율의 속사정이 재조명되고 있다.
김동현은 최근 tvN ‘놀라운 토요일’에서 송하율에 대한 악프롤 전통 혼례를 포기하게 된 일화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김동현은 “한복이 예쁘고 좋은데 머리를 당겨서 묶으니까 (예비 신부의) 인상이 세 보이더라. 사진이 나오고 나서 여자친구가 하루종일 울었다”고 말했다
이어 “‘무속인 같다’, ‘연상이냐’라는 반응 때문에 전통 혼례를 안 하기로 했다. 일반인인데 댓글을 보고 상처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동현과 송하율은 2007년부터 11년 간 열애를 이어온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결혼식에 앞서 혼인신고를 먼저 해 법적 부부가 됐다.
/이정인기자 lji3633@sedaily.com